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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사랑을 먹고사는 부모 |
이름 |
관리자 |
작성일 |
13-11-19 15:30 |
조회 |
1,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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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목숨을 드린다고 부모님의 은혜를 갚을 수 없을 것이다. 자녀들은 언제나 부모에게 효도하며 살아가야 한다. 인도의 유명한 효자 이야기를 소개한다. 우리도 유명한 효자가 되어보자.
시르반 바갓(인도의 유명한 효자)은 효성이 지극했다. 어느날 부모는 아들에게 "마지막 소원이니 성지 카시로 한번만 데려가 주렴."이라고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큰 소원을 말했다. 시르반은 큰 바구니에 부모를 싣고 수백리의 길을 나섰다.
길가던 중 부모가 목말라 하자, 시르반은 부모를 내려놓고 물을 긷기 위해 길을 떠났다. 강가에서 물을 긷던중 사냥을 하던 다세라타 왕은 실수로 그만 시르반의 등에 활을 쏘고 말았다. 시르반은 죽어가며 왕에게 부탁을 했다.
"지금 갈증을 느끼고 계실 저희 부모님께 이 물을 대접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 분들을 카시로 모셔다 주십시오."
물이 담긴 그릇을 가지고 왕은 시르반 부모에게로가서 아무말 없이 물을 바쳤다. 노인들은 물을 마시며, "효자야, 이제껏 우린 네가시무룩해 있는 것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정겨운 목소리를들을 수가 없구나." 라고 하자, 왕은 그만 울어 버리고 말았다. 할 수 없이 아들의죽음을 알려주자 그 말을 들은 노인들은 물을 채 다 마시기도 전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들은 아들의 사랑을 먹고 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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