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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관계전도세미나의 주인공 가정사랑학교 송기배 목사(반석교회). ⓒ송경호 기자 |
수많은 교회 부흥의 사례들을 실제 만들어내며 주목받고 있는, 가정사역관계전도법의 주인공 가정사랑학교 송기배 목사(반석교회)가 ‘파워관계전도 세미나’를 쉬지 않고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에 세미나를 다녀온 송 목사는, 14일 대야동주민센터 어머니대학, 18일 순복음광주중앙교회(김해상 목사), 25일 빛고을중앙교회(이재용 목사), 28일 남평교회(하태일 목사) 등 다양한 곳에서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4월에도 중국 청도에서의 집회를 비롯해 바쁜 일정을 계속할 예정이다.
송 목사는 각 교회가 학교에 아버지·어머니 대학이나 교회 및 사무실에 상담소를 개설하고 가정에서 전도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전하고 있다. 그는 “올해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초청해 한국교회에 다시 한 번 전도의 불이 일어날 수 있게 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가정사역을 통한 관계전도전략’으로 표현되는 송 목사의 파워관계전도세미나는, 규모와 상관 없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실제적인 전도법을 가르친다. 덕분에 1년 내내 세미나 일정이 끊이지 않고 진행된다.
송 목사의 관계전도법은 뉴욕과 뉴저지, LA 등 교민사회에도 잘 알려져, 그는 여러 차례 해외 세미나도 다녀왔다.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도형상담 등 다양한 전도전략과 어우러져, 영혼 구원을 통한 교회 부흥에 갈증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송 목사가 가정사랑학교를 설립하고 가정을 치유하며 회복시키는 일에 발 벗고 뛰어든 것은 1998년, 이혼율이 급증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던 때였다. 하나님께서 처음 세우신 공동체인 가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님께 부름받은 사역기관이며, 가정이 바로 서지 않고는 교회가 바로 설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나아가 가정 사역은 믿지 않는 가정에 복음을 전파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었다.
송 목사의 관계전도법은 단순히 위기의 가정을 구하는 차원이 아니다. 비기독교인 가정을 교회로 인도해 복음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게 하는 21세기형 전도법으로, 모든 인간관계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실제적인 전도법이라 할 수 있다. 누구나 겪고 있는 가정에서의 아픔과 고민에 대한 해결은, 집집마다 굳게 닫힌 문처럼 좀처럼 열기 힘든 사람들의 마음 문도 쉽게 여는 통로가 된다.
무엇보다 파워관계전도 세미나의 강점은 한 번의 참석만으로도 즉각적인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전도법, 셀 그룹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법, 관공서 및 학교 등과 유기적인 관계형성법, 개척교회 어머니·아버지학교 개설 등 실제적인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는 송 목사가 직접 집필한 ‘나는 아버지다’, ‘나는 어머니다’ 교재를 통해 집단 상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역시 송 목사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월간지 ‘웃음꽃 피는 가정’은, 누가 읽어도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비기독교인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통로가 되는 등, 탁월한 전도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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